1st of Tha Month



고딩 때 내가 DJ U-Neek 에 대해서 '진보를 아는 새끼'라고 존나 좋아하면, 'BTNH 랩 없으면 좇도 아닌 새끼'라고 되게 모라고 하며 맞받아치는 - 되게 내 주위에 만연한 대결 분위기에 충실했던 - 녀석이 있었는데, 이 트랙 들려주었더니 그 새끼 샷뚸뻐껍.

근데 이 트랙 가만히 보면 BTNH 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랩하면 아트로 들릴 트랙인거 같다. 단순한데 잘만들었어. 대기를 야하게 가르며 울려 내는 신디라인과 조금은 절며 투박하게(?) 피었다 버로우 되어버리기를 반복하는 드럼+피아노 향때문에 좀 좋아하게 될 트랙인 것 같다. 하여간 가만히 들으면 이 트랙이나 E.1999 Eternal 앨범이 전체적으로 BTNH 4명의 벨런스가 곡마다 기가 막히게 들어찼단 느낌이 팍팍 든다. - 아 그리고 진짜 하모니야 - 이 트랙도 들어보면 - 듣기도 존나 개 힘들어서 노력에 노력을 기하고 text 보고 읽어야지 알 지경 - 존나 대강 요약 - 모든 '양식(?)'이 충족하니 베풀고 나누고 아주 쩔게 피고 먹고 놀고 하자 뭐 이딴 건전한 새마을 운동 곡인데, 진짜 존나 좋다.

멜로디컬하게 말놀음 하는 존재들이라 기억하고 좋아하는 요소들이 되게 많고 한데, 특히, 거기.
Bizzy Verse 시작할 때나, Holla.. Holla!! 하고 이어갈 때 진짜 십대일때나 이십대일때나 삼십대 초입일때나 닭살 지대 돋아. 아트...!

by 정도현 | 2008/04/29 21:44 | [The Chosen One] | 트랙백 | 덧글(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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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정도현 at 2008/04/29 22:02
근데 이 뮤비는 그때나 지금이나 보고 있으면 승질나게 못찍고 그러넹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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